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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약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다. 군대에서 지겹도록 들었던 "이 또한 지나간다" 말은 더욱이 와닿는다. 내일의 나에게 미뤘던 기대감 내일은 달라진다는 말의 기시감 뭐 다 똑같지만 나는 다르나는 이기심 시간은 배신하지 않은 노력 알고 있다는 기만한 마음을 접고 의자에 앉아 시간은 약
해비듀티 원류를 아는 것은 페스트 한 삶에서 필요한 가치관 형태는 기능에 따른다는 건축가 루이스 설리반의 말이 내 일상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옷과 도구들 필요한 것을 하나씩 수집하는 콜렉터가 되어 간다. 모방을 통한 창조 "거인의 어깨에서 세상을 본다" 보다 잘 하기 위해서 보다 잘 따라 하는 자세 겸손을 배우는 중.
어나더 라운드 "인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가 부족하다". 노르웨이의 한 철학자 핀 스코루데루의 가설을 말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지루한 일상의 반복에서 특이점을 찾는 건 모든 이들의 숙제,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초년과 중년 그리고 노년 인생의 지루함을 느끼는 시기는 똑같지만 바꾸려는 시도는 과연 언제가 적절할까? 영화는 중년의 해결책으로 0.05%의 가설을 스스로 실험하게 된다. 똑같은 하루에서 단지 chillin 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미국 래퍼들의 마약처럼 그들은 평온하지만 자유로운을 만끽하며 서서히 중독되어 간다. 불안정해서 더 안정적인 슬퍼서 더 즐거운 지루해서 웃기는 상황들은 미래를 암시하듯 너무나 극적으로 변화한다. 주말의 점심과 여행의 추억은 반주에..
트리에서의 다이나믹 프로그래밍 기본적인 dp 문제에서 관점과 새로운 사고를 할 상황들이 많아지는 알고리즘인 것 같다. 수학적 개념이 부족하여 dp의 점화식과 일반항 도출이 어려웠는데 트리 dp에서도 비슷한 한계를 느낀다. 하지만 새로운 방법론과 사고 방법은 다른 알고리즘보다 재미있다. 관점과 다른 시각으로 트리를 보고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이 그렇다. 중등부 정 올 트리 dp 문제가 그러하다. 문제 자체에서는 o(n^2) 도 부분 점수를 보장하지만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한 규칙을 찾아야 한다는 흐름이 좋았다. 간선의 관점, 노드의 관점, 루트와 서브 트리의 관계 등등 생각이 많아지지만 이런 문제을 즐기게 된 게 얼마만인가. 노오오력! next level
좋은 하루 사람들마다의 감정의 깊이가 다르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내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걸 인지한 후로 다른 관점으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슬픈 감정은 이렇게 통제, 안 좋은 기억은 이렇게 배제, 자기모순의 거짓된 모습을 마치 그리스 철학자가 된 것처럼 행동했던. 그래서 내가 할 수있는 건 오직 "좋은 하루"라는 인사 해결과 이해보다는 긍정을 하나라도 줄수 있는 진심 어린 한마디 정도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싶다.
관계론 남의 말을 듣는 건 누구든 싫어한다. 똑똑한 사람인척 설명하는 건 더 그렇다. 건전한 비판이라면 용인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른 사람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인 관계론. 생각을 바꾸는 건 더욱이 그렇다. 다른 견해과 생각을 존중해야지 나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이해와 공감은 다른 문제. 소크라테스보다 성인은 없으니 같은 선상에서 존중해야 한다. 설명과 비판의 사이에서 즐거운 해답을 찾은 건 욕심이겠지만 추진체들을 하나 씩 떨어트리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로켓처럼 실패의 과정을 배제하다 보면 어느새 찾을 수 있는 좋은 관계론
재능 새로운 도전의 시작은 모험이지만 어린이의 재능을 발굴하려는 어른들은 탐험은 상실감을 만드는 도전. 꿈을 적었던 그 시절 생각을 멈춘 나는 그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건가. 중세와 근대의 구분은 그다음 시대가 하듯 아직은 아직도 똑같은 시절. 끝은 언제나 무모함이었지만 그 시작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
한 학기 중학교에 올라갔을 때 했던 다짐. 어렸던 나의 다짐은 새로운 친구. 고등학교에 올라갔을 때 했던 다짐. 대입을 위한 학업의 열중. 대학생에서의 다짐. 새로운 환경에 도전. 새로운 다짐은 아직. 하지만 더 나아지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