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스타 수필
겨울과 잠
해피코딩
2022. 1. 19. 00:32
어린 시절에 매일 같은 생각을 했었다.
좀 더 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추가시간을 기다리는 축구팬처럼
눈 감고 기대했던 날.
하루쯤 괜찮아라고 되어버린 아침들이
시간을 갉아먹고 있다.
알람을 하나 추가하는 오늘은 추운 겨울
아침의 나를 기대하며.